남편의 회사에 매실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요.
매실나무가 너무 힘이 없이 생겼지만 열매를 조금씩 맺는답니다.
작년부터 매실나무를 발견하여 열매를 수확했는데요.
작년에는 2K짜리 유리병에 하나가 다 여서 매실진액 한 병 담아 그래도 여름에 맛있게 먹었어요~
그런데 올해는 웬일인지 엄청 많이 열린 거예요~
나무가 그사이 엄청 자란 거예요~ 보고 깜짝 놀랐어요^^
남편이 매일 보면서 언제 따야 할까 ~ 하면서 매일 매실을 보러 갔답니다ㅋㅋㅋ
그리고 어제 묵직한 상자하나를 들고 오는 거예요~
이 만큼이나 따와서 자기가 사다리 타고 고생고생 땄다고 엄청 자랑을 하더라고요~
그래서 "오구오구"해줬지요^^
참 신기하지요~ 살아 있는 생물은 언제 자랐는지 모르게 자라서
어느 날 이렇게나 많은 열매를 선물로 주네요^^
기특한 나무이죠!
매실액 담아서 올여름 잘 보내겠습니다.
'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아주 작은 미니 텃밭~ 먹을수있을까? (16) | 2023.06.11 |
---|---|
을왕리 해수욕장 밤바다,아침바다 (20) | 2023.06.07 |
생선의 변신은~ 가족 건강^^ (16) | 2023.05.31 |
다육이가 '꽃봉오리가 맺혔네요~ (14) | 2023.05.28 |
떠먹는 피자와 스파게티(미즈컨테이너)타임 스퀘어점 (14) | 2023.05.23 |